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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소소한 미국생활 ❤27

혼자 걷기,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이유 살다보면 혼자 걷고싶은 날이 찾아온다. 사회에 나온지 얼마되진않았지만, 경쟁심과 욕심들로 가득채워진 나를 보면 가끔은 심적으로도 힘들다. "누구는 뭐~를 한다더라", "누구는 어느 회사를 다닌다더라" 라는 말을 끊임없이 듣고 보고 자라온 우리들에게는 경쟁심이 안 생기는것도 웃기다. 행복하게 사는게 우리 모두의 꿈이지만, 그렇게 쉽게 세운 우리의 꿈은 왜이렇게도 어려울까 싶다. 오늘은 강가를 혼자 걸었다. 생각이 많아지거나 생각에 지치면 혼자 걷는일을 자주하는데, 마트를 걸을때, 다운타운을 걸을때 모두 시간과 장소에 따라 시선과 시각이 바뀐다. 이런게 참 좋은듯 하다. "원래 세상은 혼자살아가는거야"라는 말을 자주 들었을땐 외로움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되었다면, 혼자걷는 시간에서의 '혼자' 라는 의미에서는.. 2020. 10. 5.
하루종일 먹고싶은거 다먹기! 그래도 돼! (하루정도는!❤) 요번에.. 다이어트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싶은적이 있었다. 스트레스와 같이온 폭식은 ... 음 반갑지도 않은 녀석이였지만 그냥 무시할수도 없었던...아이다. 어쩔수없었ㄷ ㅏㅏ... 그래서 아침부터 (브런치 겸) 먹은 음식은 타이 음식이다. 레스토랑에서 먹으려했는데, 테이크아웃밖에 안된다 해서 할수없이 이렇게 플라스틱을 써서 집으로 들고왔다... 여튼! 코코넛 레드 커리는 정말.... 엄청 맛있었다. 코코넛을 그닥 좋아하진않지만, 그래도 다시 찾아먹을것같았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음식이름이 다 기억은 안나는데, 굵은 면으로 한 팟타이 였던것같다 여기서 주목할것은 요것이다 이 에피타이져는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있고, 그안에 게살이 조금 들어갔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정말 세상...맛있었다.. 하루.. 2020. 10. 3.
시간을 내가 리드하는 법 - #1) 밀프렙하기 최근들어, 시간에 끌려가는 사람이 아닌 내가 시간을 리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도 최근에는 주말에는 11시, 주중에는 9시 넘어 일어난다... 재택근무이고, 회사 출퇴근시간이 유동성이 있어서 지각은 하진 않지만 시간에 쫒기는 기분이 들었다. (혹시 아침에 일찍일어나시는 분들은 팁 좀 공유해주세용 ㅎㅎㅎ ^^) 일어나면 바로 일하고, 운동시간은 없고, 퇴근하면 저녁먹고... 간식먹고... 살찌고 게을러지는 지름길을 걷고 있었던것이다. 그래서 시간을 조금이나마 아끼고 현명하게 쓰기위해 이런방법을 써봤다! 아침, 점심, 저녁에 쓰는 채소와 음식들을 미리미리 준비하기. 일주일의 음식/채소를 미리 준비하는것을 Meal Prep (밀프렙) 이라 한다. 대게 밀프렙이라 하면 일주일에 먹을 점심.. 2020. 9. 14.
꿈에 대해서 가끔 우리는 돈을 쫒아 살아갈때가 많다. 그게 여러가지의 수단이 되긴하지만 절대 행복을 주진않는다.. 라는 뻔한 말은 하기 싫다. 나도 매번 생각했던 이야기라 이젠 지겹다. 돈이 인생에 1순위는 당연 아니다. 하지만 그걸 무시하고 살기엔 너무 많은 경험들을 타지에서 했어서 간과하진 못하겠는건 사실이다. 돈을 쫒아 꿈을 꾸고 싶진않다. 가끔 친구들이랑 그런 이야기를 한다. "구글에서 10억을 준다는데 갈꺼야? 다만 너가 하기싫은 (예를들어) 엔지니어쪽으로 길을 바꿔야되" 라고 친한 친구들끼리 얘기하면 나는 항상 대답은 "야! 그건 절대 아니지!!!" 라고 얘기했다. 그건 아직도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다. 난 그냥 환경에 대해 공부하고 건축, 에너지 효율 등 여러가지에 대해 너무 공부하고싶은게 많기때문.. 2020. 9. 13.
식물 한번 제대로 키워볼까...? 오늘은 이사한 기념으로 새로운 생명들을 데리고오려고 미국 Home Depot과 조금 멀리있는 식물과 gardening 전문 스토어, Lurvey에가봤다. Home depot에는 간단하게 NASA가 추천한 Chinese Evergreen이라는 아이를 데리고왔다. 공기청정과 실내 공기와 우리들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아이라고 한다 ㅎㅎ 그래서 원래 키우던 작은 식물의 화분과 요 아이를 홈 디포에서 샀다. 너무 초록초록해서 내 기분이 다 좋아졌다 ㅎㅎㅎㅎ 그리고 다음으로 간 Lurvey! 시카고에 사신다면 꼭 추천하는곳. 개인적으로 너무 신세계였다!! 허브, 채소, 그리고 다양한 데코까지 팔고 미국 특유의 뒷마당 연못에 둘수있는 잉어들도 팔았기때문이다 ㅋㅋㅋ 나는 자주 갈것같은 예감이 들었다 ㅎㅎ 야외.. 2020. 9. 8.
드디어 미국 취업비자 합격!! 여러분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취업비자를 합격했어요 ㅎㅎ 문과라 미국에서는 살아남기가 어려울까라는 생각도 많이하고.. 현 미국정부의 오락가락하는 것도 그렇고.... 대학교때 열심히 했는데ㅠㅠ 어떻게 더 해야됐었을까...라는 자기비하 및 자존감 하락도 많이 했었지만.... 기다리니까 또 어찌저찌 풀리네요. 코로나로 인해 올해 초에 부모님이 오시기로 했는데 취소되고, 비자를 기다리는중과 올해까지는 한국을 가지도 못해서 조금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그래도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친구들과 지인 덕분에 잘 견뎌냈어요 ㅎㅎㅎ 블로그도 당연 도움이 많이됐어요 ㅎㅎㅎ 마음이 울적할때 글을 써서 올리고 댓글을 읽고, 기도해주시는 분도 계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시면 너무너무 감사해요!!!ㅎㅎㅎ .. 2020. 9. 7.
운동하자 제발.. (feat. 운동과 뇌의 관계) 운동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2-3주가 되어간다. 꾸준히 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점점 활기를 찾고 있는듯한 느낌도 든다. 운동이라는게 정말 처음에는 너무~~하기가 싫다. 옷도 갈아입어야되고, 내가 즐겨보는 홈트영상도 틀어야되고.. 시작부터 할게 너무나도 많다... (사실 그냥 게을러서 더 그런것같기도...ㅋㅋㅋ) 하지만 시작을 하면, 그게 꼭 30분이상은 되야된다.. 30분이상이되면 그때부터 어느정도 도파민이 돈는것처럼 기분도 좋아지고, 운동을 더 빡시게~~ 해보고싶어진다. 운동할때 뇌에 실제로 여러가지 좋은 효과가 있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중에 몇가지를 소개해주고 싶다. 1. 기억력과 학습력이 좋아진다 운동을 통해 증가된 혈류가 뇌에 산소를 공급하고 뇌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고한다. 그래.. 2020. 9. 4.
하기 싫은 일도 이겨내는 힘 (feat. 안주/저녁추천) 하기싫은게 너무 많은 요즘이다. 청소도 해야되고, 새로운 도시에 와서 새롭게.. 시작하는것들도 너무나도 많다. 새롭게 시작하는게 설레는 말이기도 하지만, 안정적이고 변화를 그닥 싫어하는 나에게는 그렇게 매번 좋은건 아니다. 새로운 도시에와서 버스카드도 사야되고, 근처에 레스토랑은 어디이며, 마트는 어딘지.. 등등 작은것들이지만, 새롭게 알아가야 하는것들도 너무 많다.. 심지어 직장이 새로운 곳이라 사람들은 좋을지, 맡게되는 프로젝트는 어떨지 고민이 많이된다. 당연히 너무 꿈꿔오던 도시에서 살고있어 행복하지만 말이다. 하기 싫은게 너무!! 많은 지금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싶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이나마 나에게 작은 변화를 주고싶은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은 초콜릿 바나나.. 2020.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