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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Illinois, IL (Home)24

시카고 가을은 어떨까? (feat. 홍학, 백조, 그리고 빠질수없는 philz 커피) 가을이 거의 갈랑말랑하는 시간이 되었는데, 어제는 가을이 지나기 싫어 더 머무는것같았다. 26도까지 올라가고, 평소에는 그 정도는 아닌데, 이 날은 특별했다. 그래서 Lincoln park근처에 가서 동물원이 공짜라 한번 들어가보고, 근처에서 산책을 즐겼다. Lincoln park은 뉴욕의 센트럴파크 같은 곳인데, 공원도 많고, 시카고 도시에서 북쪽에 위치한다. 벌써 가을이 물들여 놓은 이 나무. 이러고 한달있으면,, 아마 그 전에는 벌써 잎들이 다 떨어져있겠지... 요즘 늙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이쁜 나무를 눈에 담아두는것보다는 그 이후 잎이 다 떨어지고 난 후를 먼저 걱정하고 싫어진다 ㅋㅋㅋ 나만 그런가?ㅠㅠ 물들어가는 단계가 보여서 더 신기하고 그림으로 그려도 이렇게 이쁘게 안 나올텐데 하.. 2022. 11. 3.
Au Cheval - 단연 1등 시카고 햄버거 (feat.또또또간집) 시카고 햄버거 하면 유명한 것들이 꽤 있다. 그중에서도 au cheval은 단연 1등이다. 그냥 패스트푸드와는 다른 햄버거 집이다. 메뉴판에서도 같이 가격은 그냥 레스토랑이다. 싸진 않다. 패스트푸드점이 아니라는것. single cheeseburger에도 패티는 2장이 올라간다. 그리고 기호에 맞게 베이컨, 계란후라이를 올릴 수 있다. 우리가 시킨 single cheeseburger. 베이컨도 넣었다. 그리고 하나 더 시킨 fried house-made bologna sandwich 요 아이는 진짜 태어나서 처음 먹는 종류의 햄버거였다. Bologna가 뭔지 몰라서 알아봤는데, 이탈리아 북부 내륙에 있는 도시라고 한다. 볼로냐 대학교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이탈리안 스타일의 햄버거라고 알면될것같다. 부드.. 2022. 10. 27.
THE PENINSULA HOTELS, The Lobby - afternoon tea 마시려 했으나..ㅜㅜ 조용한 카페를 찾아서 돌아다니다가 찾은 이쁜 호텔!! THE PENINSULA HOTELS라는 이쁜 호텔을 발견했다. 시카고 거의 3년차인데 아직 가보지 못한 많은 곳이 있다는 것을 알고 기대 가득해서 갔다 ㅎㅎ 그리고 여기서 에프터눈 티를 제공하는 The Lobby. 5시쯤 갔는데 시간이 늦어서 에프터눈 티는 마시지 못했다는...ㅠㅠ 2시반에서 4시반까지 하는데 시간을 제대로 알고 가지 않았....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쁜 호텔을 구경하고 눈 호강까지 하고 왔다! 어른은 가격이 $135불정도 (tax, tip포함 안하고), 아이는 $55불정도 (tax, tip포함 안하고)라고 한다. 주말에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져서 $150불정도 하는 걸로 알고있다 (2022년 10월 기준). 시간대를 애매하.. 2022. 10. 25.
시카고 아쿠아리움! 벨루가, 돌고래 쇼는 꼭 봐야! 오늘은 시카고 살았는지 거의 2년 더 넘은 기간만에 아쿠아리움을 가보았다! 다 큰 어른이 무슨 아쿠아리움 이냐고 엄마가 늘 말씀하셨지만.. 사회에 찌든 직장인은.. 늘 리프레쉬하는 기회를 찾기에.... 그만한 곳이 아쿠아리움 뿐..ㅠㅠㅎ 그래도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아주 굿이였다. 근처에 워터 택시 내리는곳이 있었다. 워터택시에 대한 글은 다른 글에서도 올렸었는데, 시카고에서 여행하기에 참 좋은 교통수단이다. 여행을 가야되고, 구경해야 되는곳은 싼가격에 데려다 주기 때문이다! 가는길에 뷰가 아주 좋은 곳에서 찰칵! 너무 좋았던 사진찍는 곳!! navy pier에서 아쿠아리움까지 오는 워터 택시가 있다. ㅋㅋ 시간은 15-20분만에 오는것같다. 어른은 인당 15불인걸로 알고있다! 데이패스를 구입하면.. 2022. 10. 18.
시카고에서 꼭 먹어야 되는 Garrett 팝콘! 3년 가까이 시카고에 있었는데, 이 유명한 팝콘을 드디어 먹어봤다. 다운타운에도 몇군데 있고, 꽤 많은 사람들이 먹어보는걸 봤는데, 그냥 팝콘이겠지 했는데 괜히 사람들이 모이는 게 아니였다 :) 두둥!! 들어가는데 갓 구운 팝콘 냄새가 솔솔 났다! 여기도 역시 사람들이 서있었고! 우리가 갔던 시간대에는 그래도 사람들이 적은 편이 였던 것 같은데 평소에는 확실히 더 많이 줄 서있다. 안에도 영화관 처럼 귀엽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다. 가격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더 유명한건 카라멜 맛이라고 한다! Pecan 카라멜이 제일 먹어보고싶었는데 일단은 엄마 취향으로 버터맛만 샀다. ㅜㅜㅋㅋ 카라멜맛이 더 다양하고 유명한데 이번에는 버터맛으로 먼저 시작해보았다. :) 너무 달면 엄마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플.. 2022. 10. 16.
시카고에서 싸게 건축 투어, 보트 여행하는 팁! 시카고에 놀러왔다면! architecture city tour를 해보는건 정말 여행하는 순서중에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시카고오면 꼭 해야되는것이다. 시카고는 바람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건축의 도시로 유명하니까! 그런데, 이번에 엄마가 시카고에 여행을 와서 보트 투어를 예약을 하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강과 호수 둘 다 보는데 100불정도 했다. 2인기준으로. 엄청 비싸다고 할 수 는 없지만, 그래도 싸진않았다. 이때는 이것밖에 모르고 일단 강 근처에있는 건축물과 빌딩을 설명해주는 보트를 예약했다. 가격도 가격인데 엄마가 영어를 전부 알아듣지는 못해서 엄청 의미가 있는 보트 투어는 아니였다. 영어를 능통하게 한다면 이 기회도 나쁘진 않지만, 외국에서 여행을 와서 사소한 디테일을 알 필요가 없다면 추천.. 2022. 10. 14.
Chicago Little Bad Wolf -넘버원 시카고 버거 맛집!! (feat. 뜻밖의 강아지와의 만남) 미국에서 맛있는 버거집이라고 하면 five guys나 in-n-out정도 떠올리는것같다. 인앤아웃은 시카고에 없지만, 로컬한 시카고 버거집도 사실 몇군데가 있는데 시카고 사람들이 뽑는 넘버 원은 Wolf Burger다. 위치는 여기 : 1541 W Bryn Mawr Ave, Chicago, IL 60660 다행히 덜 바쁠 때 가서 사람들이 적당히 있을 시간대에 도착! 우리가 시킨건 한국식 비슷한 파전과 (특이하게 퀴노아가 들어갔고), 위에는 연어구이가 올라가져있었다. 이 메뉴가 여기에서 유명해서 테이블마다 오더하길래 시켜보았다. 소스도 너무 새콤 달콤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나온 울프 버거!!! 위에 그릴드 양파튀긴게 더해져서 더 바삭하고 고소했다! 일단 비주얼도 합격이고 나오자마자 우린 둘다 우와..... 2022. 9. 19.
일본 마트가 시카고에도 있네! - Mitsuwa Marketplace 매번 한국 마트만 갔다가 일본마트가 있는걸 발견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던것 같은데 우리회사에 마차 (matcha) 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어디서 사냐고 물어보니 여러 종류의 마차를 여기에서 산다고 해서 궁금해 가보았다! 거리는 시카고 다운타운 보다 샴버그와 가까워서 조금 멀었다. 일단 마트 구경도 식후경! 푸드코트에 있는 음식점에서 먹어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ㅋㅋ 당황스러웠는데, 은근히 크기가 작아서 그런것 같이 느껴진것같기도 하고 ㅋㅋㅋ 그리고 정말 한국에있는 푸드코트 처럼 음식이 진열돼있어서 되게 신기했다 ㅎㅎ (갑자기 한국 생각나고...ㅠㅠ) 역시 마차 카페도 있었다 ㅎㅎ여기가 유명한지 사람들이 꽤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마셔보고싶었는데, 커피를 두잔이나 마셔서 못 마.. 202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