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미국 취업비자 합격!!

여러분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취업비자를 합격했어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글이에요 ㅎ

문과라 미국에서는 살아남기가 어려울까라는 생각도 많이하고.. 현 미국정부의 오락가락하는 것도 그렇고.... 대학교때 열심히 했는데ㅠㅠ 어떻게 더 해야됐었을까...라는 자기비하 및 자존감 하락도 많이 했었지만....
기다리니까 또 어찌저찌 풀리네요.

코로나로 인해 올해 초에 부모님이 오시기로 했는데 취소되고, 비자를 기다리는중과 올해까지는 한국을 가지도 못해서 조금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그래도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친구들과 지인 덕분에 잘 견뎌냈어요 ㅎㅎㅎ

블로그도 당연 도움이 많이됐어요 ㅎㅎㅎ 마음이 울적할때 글을 써서 올리고 댓글을 읽고, 기도해주시는 분도 계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시면 너무너무 감사해요!!!ㅎㅎㅎ

짧다고 하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긴 8개월정도의 시간을 저는 많이 이 취업비자를 바라왔어요. 원래 다니는 회사에서 비자 지원을 해준다했지만 힘들다는 말을 거의 3-4개월 지나고해서 저도 그때는 시간이 많이 남지않았어서.. 아 그럼 한국을 가야되구나... 했는데 정말 저를 아끼던 직장선배의 조언으로 더 노력하고 기다린 보람있게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접할수있게 되었어요 ㅎㅎㅎ

참 운이 좋게 풀린것같아요.
그 사이사이에 감사하는 법도 잊지 않았어요 ㅎㅎ
내가 좋아하는것들도 찾아다니고, 돈벌이는 없었지만 적은 돈을 쪼개쪼개 맛있는것도 틈틈히 먹었구요 :)

지나고 나서 보니, 하루하루가 중요했구나. 하루에 내가 좋아하는것들 하나는 해줘야지. 라는 걸 배웠어요 ㅎㅎ
그래서 저는 제가 좋아하는 커피도 다양하게 마셔보고 요리안해봤던 음식들도 해보고 했어요. 그래서 베이킹도 해보고 구하기힘들었던 베트남 커피도 만들어보고 식물도 키워보려구 사보고 했죠 ㅎㅎ 책도 많이 찾아서 읽고 좋은 구절있으면 밑줄 쫙!! 그어놓고 적어두고 했어요. ㅎㅎ

이런게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걱정하지않고 묵묵히 자기길을 걸어가되, 행복한거 하루하루 맘껏 느끼기!!!

오늘도 좋아하는거 다하시구 행복한 일 가득하게보내세요!!♡

아참!!맛있는 커피나 키우기쉬운 식물 등등 많은 팁들 공유해주세요 ㅎㅎ 앞으로도 제가 뭐를 좋아하는지 많이 찾아다니고 싶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