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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소소한 그린 (GREEN) 이야기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다면 (feat. 채식의 종류도 여러가지 & 쉬운 실천가능한 방법)

by 미국언니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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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도 만병의 근원이 되지만, 환경파괴 및 오염도 우리의 건강에 큰 원인이 된다. 

두가지의 큰 문제점에 우리가 조금이나마 개선할수있는 방법은, 바로 "채식"이다.

나도 채식주의자는 아니다. 고기도 좋아하고, 생선도 좋아하고, 다 잘먹는다. :) 

하지만 나는 채식을 즐겨하는 편이다. 하루에 한끼정도는 채식을 하려고 한다.

베지테리언 (Vegetarian)이라는 큰 케테고리 안에 여러가지의 세분화된 채식주의자들이 있다. 

Hermes Rivera - unsplash

먼저, 붉은 고기를 먹지않고 닭고기만 먹는 '준 채식주의자'

육식은 안먹지만 생선은 먹는 '페스코'

육식은 하지않지만 달걀과 우유는 먹는 '락토 오보' 

육식과 달걀은 먹지않지만 우유는 마시는 '락토'

완전 채식만 하는 '베건' 

이것만해도 5가지이다....

그외에도 본인에 맞게 채식을 더 늘리는 하루식사를 해도 아주 바람직하다고 한다. 

육류위주의 식사가 아닌 여러 영양분을 채식으로 먹게되면 포화지방산 섭취가 낮고 식이섬유의 섭취가 많아서 여러 만병의 근원인 비만뿐만아니라, 고콜레스트롤, 고혈압, 뇌졸중 등 여러 위험병들을 막을수있다. 

하지만, 채식만! 즉, 베건의 경우에는 여러 필요한 영양소를 못먹는 경우도 있다한다. 예를 들어, 단백질, 칼슘, 아연, 철분 등 특히 청소년이 자라는데 필요한 여러 영양분을 먹지못해서 뇌기능 저하까지 올수있다한다. 

또, 영양분을 따로 챙겨먹는다 해도, 몸 자체에서 흡수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채식에있는 철분은 육류에 있는 철분보다 흡수률이 낮을 수도 있어서 이렇게된 경우에는 따로 챙겨먹어도 흡수를 못시켜 영양불균형에 이룰수있다고한다. 그래서 본인에 맞게 하루에 채식을 늘리는 식사를 권장한다고 한다. 


그리고, 환경적인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제기한다. 왜 채식이 환경에 좋은데?

이유는 심플하게 이렇게 얘기할수있다. 

출처:  Meat Eater's Guide

이 차트에서 보면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여러가지의 육류가 현저하게 높은 탄소배출량을 보여주고있다. 이에 반해 우유, 토마토, 렌틸 등 채식은 거의 1과 0에 가까운 낮은 탄소배출량을 보인다. 이 차트에 보이는 초록색부분은 이 음식을 오로지 '재배'할때만 배출되는 탄소량을 보여주고있다. 즉, 농장을 떠나기전! 이라는 말이다. 노란색부분은 농장을 떠나 우리에게 오기까지 배출되는 탄소량을 보여준다. 즉, 그 음식을 만들기까지, 유통되고, 소매까지 오고, 요리를 하고, 또 우리집에서 떠날때까지의 모든 탄소배출량을 보여주고있다. 

이 말인 즉, 육류는 사료, 물, 에너지 등 모든 방면에서 탄소량이 많아서 우리가 육류의 소비를 늘리면 그만큼 우리에게, 그리고 지구에 공급되는 탄소와 육류가 많아진다. 

아마존의 70%이상의 땅이 소를 기르고 세계에 육류를 제공되기위해 사용된다한다. 이 말은 70%이상의 나무가 아마존에 없어 그만큼 지구의 탄소를 흡수없다고 보면된다고 한다. 아마존이 지구의 폐라고 하기도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바로 채식을 늘리기 힘들다면, 우리가 할수있는일은? 

 

1. 그냥 흰우유말고 두유, 코코넛우유, 오트밀 우유, 아몬드 우유

나도 최근에 안 사실인데, 우리가 대게 먹는 흰우유도 다른 유제품보다는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고한다. 두유, 코코넛우유, 오트밀 우유, 아몬드 우유들은 확실히 현저하게 낮은 탄소배출량이 보인다고 한다. 이것도 모두 채소를 통해 얻어진 우유라서 그런것같다. 

FOODISM360 - unsplash

2. 지역상품을 애용하자!! 

환경을 생각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 맞다. 그래서 우리는 중국산이나 다른나라에서 온 식품보다는 국산을 애용해서 더 많은 유통의 시간, 비용, 에너지를 아껴야한다. (그리고 원래 국산이 최고다 ㅋㅋ) 미국같은경우에도 다른지역에서도, 거의 모든지역에서, 당근, 감자 등등이 나겠지만, 되도록이면 지역상품을 구매해서 더 애용하자는 위주이다.

그래서 "Buy Local"이라는 문구를 매번 마트에 갈때마다 볼수있다. 심지어 맥주에서도 볼수있다!!! 맥주도 지역상품을 사는것을 추천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가격적인 면과 퀄리티에서도 더 좋다고 생각한다.

kyryll ushakov - unsplash

3. 제일 좋은건? 조금이라도 우리가 재배하자!!! 

무슨말이냐고? 발코니가 있다면 작은 식물이나 채소를 심어서 직접재배하는것은 정말 거의 0에 가까운 탄소배출량을 낸다고 봐도된다고 한다. 당연, 그 식물/채소의 씨앗이 어떻게 재배됐고, 어디서 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집에서 기르게되면 유통에 필요한 에너지와 물이 적게 사용되기에 환경에 많은 도움이된다.

오늘부터 깻잎과 토마토정도는 우리가 재배할수있지않을까? ㅎㅎ

Anna Earl - unsplash

채식을 하고있다거나, 다른 팁들이 또 있으면 알려주세요 :)

혹시 집에서 이미 채소를 키우도 있다면  쉽게 키울수있는 채소들도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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