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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소소한 그린 (GREEN) 이야기

우리가 환경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있는 일 - '집에서' ver.

by 미국언니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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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일회용 사용량이 증가됐다. 

일회용도 일회용이지만, 전반적인 탄소배출량 또한 증가하였다. 당연 여행을 다니는 빈도수가 줄어들어 탄소배출량이 줄어든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여전히 증가율을 보여주고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실내생활을 더 하게되어 나타난 탄소량증가도 수많은 예시 중 하나이다. 

그래서 우리가 당장 시작할수있는 몇가지의 에너지 절약 및 여러 환경 꿀팁들을 알려주고싶다. 심플하지만 돈도 아끼고 전기도 아끼고, 환경도 생각하는 일석삼조의 팁이 될것이다!! 


~ 집에서? ~ 

1.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 빼기 + 절전형 멀티탭 사용하기 + LED사용 늘리기

밥솥이라던지 매일매일 사용하는 전기가 아니라면 전기코드를 빼두는것을 추천!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절전형 멀티탭으로 전력을 절약해도 매달 10-20% 정도 전기를 절약할수있고, 노트북과 휴대폰 충전 역시 충전을 다하고 코드를 빼두는것도 팁! 또, 백열등은 전기비가 많이 나올뿐아니라, 열을 많이 내뿜기때문에 여름에는 비추이다. 그래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절전형 전구 (LED)를 사용하는것을 추천한다. 

2. 분리수거하기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분리수거는 당연한것인데도 불구하고 많이들 귀찮아해서 실천에 옮기기 어렵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한사람당 매년 745kg정도의 쓰레기가 버려진다고 한다. 가구당, 평균 2980kg인 셈이다. 여기서 가장 높은 부분을 차지하는것이 음식물 쓰레기라고 한다. 무려 24%. 그 다음 제일 높은게 플라스틱이라고 한다. 

쓰레기를 태우고, 없애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탄소배출량을 내는것도 음식물 쓰레기다. 이때 메테인 (methane)이라는 온실가스가 방출되는데 오존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온실가스다. 온실가스의 11%가 음식물쓰레기에서 온다. 미국만 본다고 했을때, 3700만 자동차의 온실가스배출과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고한다. 

Martin Adams - unsplash

3. 공기청정기는 전기가 많이 필요한 가전제품!

공기청정기도 요즘은 꼭 필요하지만, 이것대신에 공기정화효과가 뛰어난 시클라멘, 거베라, 호접란을 실내에 키우는것도 공기정화에 도움이 많이된다. 또, 참숯을 두는것도 좋은 효과를 볼수있다. 

4. 세탁기는 100리터 이상의 물이 사용한다.

세탁을 자주해주는것도 좋지만, 한번돌릴때마다 100리터가 넘게 쓰인다. 속옷, 스타킹, 티셔츠 같은것은 간단하게 손빨래를 해줘도 많은 물사용을 줄일수있다. 또, 그것을 헹군 물은 걸레를 빨때 쓰는것도 물을 아끼는 팁. 

5. 해가 잘 들어오는 집은 블라인드, 창문을 열어 자연 채광을 받자! 

아침부터 집에 있는 모든 불을 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블라인드를 올리고 자연채광을 받는다면 전기도 아끼고,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가 있다. 실제로 회사에 자연채광을 잘 받을 수있게 구조된 오피스는 직원들의 업무능력과 집중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Darren Richardson - unsplash

6. 비누사용 줄이기

기름기가 묻지않는 그릇은 극세사 소재로 만든 수세미를 이용해 세제를 사용하지않고 설거지를 하는것도 팁. 밀가루와 쌀뜨물은 음식물 냄새와 기름기를 제거할수있다. 

7. 일주일에 한~두끼정도는 채식하면 어떨까? 

가축사육을 위해 고목을 베어 버리는 경우도 많고, 녹지확보를 위해 파괴되는 생태계가 많다. 가공육류와 육식위주의 식습관은 우리의 환경에도, 건강에도 좋지않다. 가축사육에 들어가는 에너지와 비용을 모두 고려했을때 지구온난화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라고 한다. 

Taylor Kiser - unsplash

8. 데스크톱 대신 노트북 사용!

노트북을 사용하면 데스크톱보다 80-90%의 전기사용량을 줄일수있다. 그리고 노트북이 있다면 어디든지 들고가서 업무나 취미를 즐길 수 있으니, 여러측면에서 효율성이 높다고 본다.

9. 아이들이있다면,  환경에 대한 인식 높이기

요즘 넷플릭스에서 환경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시리즈들이 많이 나온다. 환경다큐를 보면서 동물에 대한 생각, 환경에 대한 생각들을 할수있게 도와주는것도 우리 어른들의 임무이지 않을까싶다. 

Mark Zamora - unplash

10. 현명하게 제품 사기 

지구온난화는 그냥 단순하게 지구가 뜨거워지고있다라고 보기엔 너무 복잡하다

플라스틱을 만드는것에도 석탄을 이용해서 전기를 만든다면, 일단 석탄 발굴에 의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산림이 없어지고,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과정에도 전기가 필요하니, 탄소량는 더더욱이 증가하게되며, 플라스틱을 우리가 사용하고 난후에도 제대로 폐기가 되지않아 지구 어딘가에는 떠돌아다니고 있게된다. 이렇게된다면 바다, 육지, 대기 상관없이 우리는 생태계에 위협을 매일매일 가하고 있다고 보면된다. 

Rui Silvestre - unsplash

이에 친환경마크가 붙여져있는 혹은 탄소배출량이 적혀있는 제품을 사는것도 환경에 많은 도움이될것이다. 또, 당연 건강에도 좋은 천연성분이 들어가있는 친환경적인 제품을 산다면 더더욱이 좋다고 본다.  

가끔 친환경적인 제품이 조금 더 비쌀수는 있지만, 고기를 사먹는 돈을 하루정도 혹은 한끼정도 아낀다면, 미래의 환경을 위한 현명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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