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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Michelin, 시카고 미슐랭 레스토랑 - BOKA

by 미국언니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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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에 맛있는 음식은 꼭 필수이다.

Chicago Restaurant Week이기도 하면서 좋은 레스토랑을 시카고 있을때 가볼까 하다가 좋은 리뷰들이 많은 BOKA를 선택했다. 

2010년부터 이 레스토랑의 역사는 시작되는듯하다. 그때부터 미슐랭 가이드에서 1star를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은 레스토랑이라 볼 수 있을것같다. 

BOKA라는 레스토랑은 아메리칸 레스토랑인데, 왠지모르게 프랑스의 그 고급진 분위기가 나는듯 했다. 

https://www.bokachicago.com/menu

 

Menu

TIMELESS & SEASONAL AMERICAN CUISINE Boka's menu is driven by the seasons and ingredients from our local farm partners. The dinner tasting menus change daily.

www.bokachicago.com

BOKA는 창립자인 Kevin Boehm과 Rob Katz의 성을 합친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 무슨뜻인가 구글링 했는데 딱히 몰랐다가 이 글을 쓰면서 알게됐다.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보고, 맛을 봤을때 왠만한 미슐랭 레스토랑보다는 훨~~~씬 맛있었다. 찐으로.

진짜 우리 부모님 꼭 모시고 가고싶은 곳이였다. 

일단 메뉴는 그 season에따라 달라지는것같다. 유명한 파스타로는 화이트 트러플 파스타인데 요즘 트러플이 나는게 아니라서 메뉴에는 없다고 한다. 

Hot, Cold라고 적힌곳은 에피타이져라고 보면 된다. 에피타이져중에서도 hot, cold한거 따로 분류를 해둔거 보니 식전에 어떤 온도의/요리의 에피타이져를 먹고싶은지 더 쉽게 구분 가능한것같다. 되게 유용했다!

BOKA분위기

분위기는 말할것없이 너무 좋았다. 두가지 테마정도 였는것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위 사진중에 오른쪽이 더 맘에 들었다. 

우리가 앉은 곳은 이쪽이였다. 개인적으로 저 화병과 꽃이 너무 맘에 들어 들고오고싶을 정도...였다 ㅋㅋ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나는 역시나 음식도 음식이지만 흠....인테리어가 더 눈에 들어왔다. 


우리가 시킨 음식들! 음하하 - 이 글을 쓰면서 또 군침돈다...ㅎ

 

Dry Aged Beef Tartare라는 음식인데, 개인적으로 에피타이져 중에서는 최.고. 였다. 

음.. 한국에서는 약간 소고기 육회라고 보면 되는데, 그 양념의 맛을 잊을수가 없다.

이건 Seared Foie Gras. 푸아그라는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소스와 그 느끼한듯 아닌듯한 푸아그라는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요거는 Ricotta Dumpling인데, 생각보다 조금 Goat cheese의 향이 많이 난듯했다. 그래도 소스와 중간중간들어있는 버섯의 향이 참 좋았다. 

Beef tartare 다음으로 정~~~~말 맛있었던 Whole Roasted Aged Duck! 살도 맛있었는데 그 껍질의 바삭함과 소스는 정말.... 먹고나서의 나의 진실의 미간이 정말 한참동안 찡그러져있었다. ㅋㅋㅋㅋ

다시 먹고싶고 또 먹고싶고 또먹고싶다...ㅋ

요거는 오리고기가 들어가있는 뭐랄까... 메뉴는 아니고 사이드로 나왔는데, 스프같으면서도 메쉬 포테이토같은 느낌도 받았던, 소스랑 같이 먹게끔 나왔던 사이드였다. 

이건 Grilled Spanish Octopus인데 오이와 딜의 향이 은근히 나면서 문어에 숯불의 향이 같이 나는 게 참 맛있었다. 소스 역시 뭔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이것도 top 3에 들어갈것같다. 굳이 top3를 뽑자면....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면 꼭 가고싶은 곳중에 하나다. 생일이나 부모님과 같이 가면 참 좋을 것같다.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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