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으로 빈속에 커피를 자주 마셨다.
그러다보니 위염이 좀 심하게 나서,
알지겐과 다른 약을 복용한지도 꽤 되었다. 의사가 놀랄정도로...ㅠㅠ 한국갔다가 긴급처방...ㅠㅠ
습관은 진짜 고치기가 힘든게, 아직도 아침으로는 커피가 빠질 수가 없다. ㅠㅠ
그래서 일어나자 마자 먹을 수도 있으면서 개인적으로 커피랑 잘 어울리는 음식을 계속 찾고 있다.
감자, 달걀,,, 뭐 유명한건 많은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는 잘 안들어간다..ㅠ
나만그런가?ㅠ
그래도 다행히 내 입맛에 맞는 아이를 찾았다!!
일단 먼저 찾은건 :)
말린 대추!!
대추는 일단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몸에 좋을 뿐더러, 달달해서 아침에 에너지회복으로 좋은 것같다.
하지만 혈당이 높아서 다이어트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ㅜㅜ (그래도 아침으로는 괜찮지 않을까싶다?! :))
대추는 과일중의 왕이라고 불려서 여러 약재로도 많이 쓰이고
폴리페놀이 많아서 항산화 효과에도 좋다고 한다.
특히나 손발이 차갑거나, 겨울에 기침감기가 잦다면 대추를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추는 기억력 개선과 혈관 건강에도 좋고, 위장 건강에도 좋아서
나같이 빈속에 커피를 때려넣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먹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미국마트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한국처럼 완전히 말린 건조된 대추는 안 파는 것 같은데, 이렇게 설탕이 따로 들어가지 않은
대추말린 스낵을 판다.
당연히 너무 많이 먹으면 이것도 안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침에 2-3개정도는 먹어주고 커피를 마신다!
쫀득쫀득하니 참 맛있다!!
그리고 미국은 이런 대추를 잘게 다져서 샐러드에도 넣어먹고 다크 초콜릿을 녹여서
겉에 발라서 먹기도 한다!
나름 건강한 식사 혹은 간식으로 만들어 먹는 것 같다. 설탕이 따로 들어간게 아니니깐!
이거에 대해서는 담에 다시 글을 올려보겠다 :)
이쯤되서 궁금한점은 왜 커피를 포기 못할 까 했는데,
커피를 무엇보다 포기못하는 점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고, 맛있고, 잠도 깨야되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커피 속 클로로겐산 성분 등등 여러가지가 아침 쾌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여러모로 장점이 많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ㅎㅎ
내 위는 소중하니까 빈속에 먹는 건 많이 줄여보려고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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