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여행/Minnesota, MN

비오는 첫날 Mall of America, Walker Art Center, Basilica of Saint Mary

by 미국언니 2022. 9. 13.
728x90

미네소타 첫날은 비가 많이 내렸다.
다행히 운전할때 사고 없이 무탈하게 와서 너무 다행인데, 도착해서도 약간의 흐림은 남아있었다.
우리가 도착해서 밥과 디저트를 먹고 바로 들린 장소는


Walker Art Center!
여기는 도착하자마자 뭔가 기분좋은 요소들이 곳곳이 있었다. 아주 어릴때 외국에서 봤던 아이스크림 차와 거기서 아이스크림을 산 아빠와 딸, 아들.
너무 귀여운 뒷모습에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Walker art center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되는 곳인데
그 센터 바로 앞공원은 티켓 따로 구매없이 바로 들어가서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6시간 장거리 운전을 하기도 해서 밖에 바람 좀 쐬러 여기만 구경하기로 했다.

들어가자마자 신기하고 특이한 미술품들이 많았다.

뉴욕에서나 볼 수 있었던 LOVE도 볼 수 있었다!
비가와서 흙냄새와 나무 냄새가 섞여서 더 시원하고 좋았다 ㅎㅎ 실내에서 그냥 조각품만 보는 그런 느낌보다는 공원에 있으니까 더 좋았던 것같다.

여기서 제일 유명한 미술품도 보고, 체리를 잡아(?)보기도 했다 ㅎㅎ

두번째로 간곳이 Basilica of Saint Mary!
멀리서 봐도 웅장함이 느껴졌다.

성당이 너무 이뻤다ㅠㅠ 기도를 한참하고 나왔다 :)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미네소타 시티뷰 ㅎㅎ

다시 비가 오기 시작했지만,
정확하게 이름이 기억은 안나는데 Hennepin Avenue Bridge (이거 였던것같다) 를 건너고

다운타운으로 들어갔다. 미국은 일요일에 밖에 나오면 항상 사람들이 별로 없는듯한 느낌을 준다.
엄청 큰 도시의 다운타운이 아니면!

그리고 신기하게 미네소타는 엄청 추워서 그런지 건물과 건물 사이에 브릿지가 있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고 바람이 워낙 많이 부는 지역이라 그런듯하다.
시카고도 비슷하게 지하로 연결되는 곳이 있어서, 그거랑 비슷한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시카고도 워낙 바람이 많이 부니..

시간이 좀 남아서 Mall of America를 갔다.
몰 닫기 3-4시간 정도 남기고 들어가 이 날은 대충 훅~ 둘러보고 오려고 가보았다.
어차피 여기는 너~~~무 커서 하루에 다 못보기 때문에..ㅋㅋ
처음으로 들어갔던 M&M 초콜릿 스토어! 인형들과 스토어 자체가 너무 귀여웠다!

미네소타 배경으로 M이 있는게 너무 이뻐서 찰칵!

그리고 두둥! 


몰에 실제로 롤러코스터도 있어서 몇개 타고 신나서 티켓 (다음날) 사진 ㅋㅋ이런건 기념해두고 싶다 ㅎㅎ

신나서 4-5개 탔던것같다.
다음날 갔을때 방탈출도 할 수 있어서 그것도 처음으로 해보고 :)

실컷 놀고 나와보니
하늘이 핑크빛으로 물들어서 너무 이뻐서 찍어보았다 ㅎㅎ

여전히 하늘이 흐렸지만, 이뻤다. 이런게 여행의 설렘과 묘미인거 아닐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