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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소소한 미국생활 ❤

우리집 청소 제대로하기!

by 미국언니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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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가 끝나가려나 싶은데, 아직도 조심해야되는건 맞는것같다.

미국은 밖에서는 마스크를 많이들 안 쓴지 오래됐고, 실내에서도... 대부분 쓰지 않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실외는 뭐.. 나름 괜찮은것같은데, 실내는 무조건 쓴다. 

unsplash - Brian AsareHire

조금은 완화가 된 상황이지만 집 청소만큼은 확실하게 하고싶었다. 

쇼파와 옷 사이사이, 침대도 아주 멸균시키고 싶을정도로!!!!!

페브리즈도 향균이 된다고 하는데 코로나때부터 안 쓰게 돼서 그런지

요즘에는 더 건강하면서 확실한 방법을 찾고싶었다.

(더더욱 플러스는 싸다는 점, 그리고 내가 모르는 화학성분을 우리집에 안 뿌려도 되니까! )


그래서 집에 있는 것들로 향균 스프레이를 만들어봤다! 

딱 필요한 것들은

스프레이 병

에션셜 오일 (원하는 향으로!)

70%는 넘는 알코올(을 추천)

 

요것들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라벤더 들어간 향과 유칼립투스 향을 좋아해서 뭐 할까하다가 이번에는 유칼립투스 향을 넣었다.

4가지가 준비되었다면 

한 컵정도의물에 

1/4컵 정도의 알코올을 넣고

10-20방울 정도의 오일을 넣어주면 된다. 

(참고로 물과 알콜의 비율은, 알코올 향을 얼마나 세게 하고 싶은가에 따라 다른 것 같다. 물을 넣으면 희석이 되면서 알코올 향을 조금 더 줄여주는 것같고, 알코올을 더 세게 하면 아무래도 뿌렸을 때 알코올 향이 더 세게 날수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알콜 향을 싫어하진 않아서 물을 한컵 보다는 적게 넣었고, 알콜을 조금 더 넣었던것같다.

 

오일에 색이 조금 있어서 조금 변할줄 알았는데, 

바뀌지 않고 원래 알코올 색과 같다 ㅎㅎ (무슨 기대를 한건지는 모르겠지만ㅋㅋ)


확실히 천으로 된 쇼파나 침대에 뿌렸을때 좋은 향기도 나고, 몸에 해롭지도 않고, 균도 없애주는거니

꼭 청소할때만 쓰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냥 평소에도 자주 뿌려주고 있다.  


친구 강아지가 이번 주에 놀러와서 강아지 냄새가 많이 나는데

설상가상으로 방금 방구를 낀건지....ㅋㅋ이상한 냄새가 마침 나서 ㅋㅋ

스프레이를 쿠션에 뿌렸더니 

확실히!!!!!!

향이 좋다!  향균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알코올이 들어갔으니 그렇겠지만 ^^)

 

방금뿌리고 남은 알코올의 흔적이지만 이젠 다 날라가고 없다. 

가죽으로 된 쇼파에는 개인적으로 뿌리지 않을 것 같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천으로 된곳에 뿌리면 될것같고. 개인적으로는 1-2주정도 쓰고 다시 새로 만들면 좋을 것같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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