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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미국 해외 취업 팁!

미국 회사에서 잘 적응하는 법 (feat. 재택근무)

by 미국언니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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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너무 바빠져서 블로그를 일주일 이상 쉬었다.
확실히 일과 블로그를 같이하는건 조금은 힘이드는것같다. 핑계이겠지만.

이제 막 미국회사에 취업하신분이라면 대부분 재택근무를 하고 있을 것이다. 코로나 때문에 회사에 못오게하는데, 그 상황에서도 사람들과 친해지고 친구를 만들기위한 팁을 오늘은 얘기하고 싶다.


Brooke Cagel - unsplash


가끔씩 내가 아시안이다보니 특정적으로 아시안과 더 친해지는, 편안한 그런 느낌이 있다. 아무래도 조금 비슷한 음식 문화와 서로의 문화를 잘 아는 사람들과 친해지는게 원래는 정상이라 볼수는 있다.

하지만, 회사를 다니다보면 내가 하고싶은데로 모두 할수는 없을 것이다. 나같은 경우는 아시안만! 없는곳에서 일을 하고는 했기때문이다. 다 내맘같이 않다.
.......

그럴때 필요한 몇가지 첫출근을 위한 팁을 공유하고싶었다.

첫번째 일단 모든 미팅이 화상으로 하기때문에 최대한 얼굴을 잘 보여주는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팀미팅에서 인사를 다 했다하지만, 그 한번으로 모든 팀들을 다 못외우는것도 있기때문이다. 우리 회사 같은 경우는 팀미팅도 있고 happy hour라고 해서 그냥 chill하게 얘기하면서 술을 한잔 같이하는 문화도 있다. 알쓰인 나에게는 좋은 기회는 아니지만 그래도 팀원들을 자주 만날수있는기회이기도 하다. 그럴때 항상 얼굴을 가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최대한 자기 자신의 얼굴을 많이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두번째, 개인적으로 따로 연락을 해서 30분정도 얘기할수있는 기회를 만들자!


나같은 경우는 일단 먼저 얘기를 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길게 같이 갈 팀원인데, 실제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요즘은 화상이기에 시간을 억지로라도 만들어서 "같이 얘기할 시간있어?"라고 하는게 중요하다. 그렇게보면 다른 팀원들도 귀찮다라는 생각보다는 "아, 엄청 적극적이고 나이스한 친구이구나!"라는 생각을 더 할것이다. 첫날인데 화상이라 해서 대충 그날을 보내고 나면 팀원들도 나의 존재를 모르고 지나갈수도 있는? 것이다.

확실히 먼저 적극적으로 얘기를 거는것이 중요하다.


세번째, 매니져나 디렉터에게 자주 연락하고, 어떤일을 하고있는지 보고하자!


가끔씩 나도 그렇지만 화상이다보니 걍 인스타도 하고싶고 틱톡을 중간중간 켜고싶은 욕구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다른일로 보낼때엔 정작 내가 할일을 못하는것은 당연하고, 일이 계속 밀릴것이다.

그러니 미리미리 매니저나 디렉터에게 나는 오늘 이런이런 일을 하고 있을게. 뭐 필요하면 연락해!라는 식으로 얘기를 자주해주면 매니저도 내가 안보이는 상황에서 안심?하면서 일을 맡기거나 어떻게 일이 진행되는지 미리 알고 미리 플랜을 세울수있는 기회가 된다.

이렇게 회사에서 소통을 잘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

첫출근은 항상 어렵다.
외국에서 하는 첫출근은 더 떨리고, 문화가 달라 내가 왠지 같이 어울리지 못하는듯한 느낌을 받을수도 있다.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노력한다면 꼭 바뀔것이니 너무 낙담하지말고 잘 이겨내자! 나도 인턴할때는 엄청 힘들고, 이게 뭐지...했는데, 나중에보니 다 살이되고 있었던것같다. 적극적이면서 나는 다 잘할수있으니 나한테 맡겨!라는 마인드가 중요한듯하다.

모든 첫출근을 둔 사람들에게 퐈이팅!!!을 외쳐주고싶다.
잘하고 있다라고도 얘기하고싶다!^-^


모두모두 화이팅 넘치는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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