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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소소한 미국생활 ❤

타겟(Target) 갔다가 파산 할뻔..

by 미국언니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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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는 타겟...

하지만 여긴 온갖 잡다한 것들을 많이 팔아서 내가 우울 할 때마다 가는 곳이다.

음식뿐만 아니라 홈 데코, 강아지 음식, 장난감, 뷰티, 옷, 가방, 스벅까지 모든게 갖춰진

나만의 장소인것 마냥 소중하고 재미있는 그런 곳이다.

이 많은 섹션들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여기다! 

바로바로 홈 데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나름의 퀄리티가 있어서 내 취저다! 

그림 하나에 20불이면 정말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요즘 타겟은 세일을 많이 한다고한다. 코로나로 인해 물량을 많이 주문했는데, 이제는 점점 괜찮아지고 (?) 있는 생활과 이제는 그만큼 필요없는 휴지, 마스크 등등 여러가지를 세일한다고한다! (당연 집에서 자주 쓰는 여러가지 전자기기도 포함이라고 한다)

사람들의 생활이 괜찮아지고있는건 잘 모르겠지만...인플레이션...때문인가?

뭐 여튼! 

요즘 액자와 그림이 참 맘에 들어서 한참을 봤던것같다.무슨 명화를 보는 것도 아닌데, 한참을 봤다.

나도 이 정도... 그림을 그렸으면 해서.. 어떻게 그리나 고민도 나름 해보고

 살까말까 더 많이 고민을 했다. ㅋㅋ

참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그림이였다. 사고싶어서 일단 카트에 뒀닼ㅋㅋ

30-70%까지 하는 세일 섹션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다. 

마침 필요했던 화병과 큐션이 눈에 들어왔다. ㅋㅋㅋ

가짜 식물이 필요하진 않았지만, 마침 15%정도 세일을 했다! 이거면 겟겟!

그 다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잡다한 홈데코 파는 곳! 

그릇도 다 이쁘고 트레이 심지어 행주도 그냥 다 이쁜 그런 곳이다. 

가격이 엄청 비싼 건 아닌데... 이러면서 하나 둘씩 담기 시작했다.

20% 세일하는 것들도 있어서 그냥 무심코 담았던 것같다. 

컵 행어 나무 색이 너무 이뻐서 고민을 하다가... 이건 사진 않았다. ㅋㅋ

하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데도 아직 눈에 아른 거린다. 

꽃병과 이쁜 가짜 식물들을 한동안 보다가 

내마음을 생각보다 잘 컨트롤 하고 계산대로 갔는데

음... 생각보다 컨트롤 못 한것같다.

이번달 소비지출...대박... 

우울할때 타겟을 가면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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