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생활/소소한 미국생활 ❤

오늘은 요놈이랑 브런치 데이트! (feat. Boqueria, Bear, pup cup!)

by 미국언니 2022. 7. 20.
728x90

오늘은 친구 강아지와 데이트를 했다! 그 '요 놈'이 바로바로~~

너무너무 보고싶었는데 드디어!! 친구 강아지 이름은 Bear (베어)다! :)
이름도 너무 귀엽고 곰인형같이 생겨서 베어라고 지었다고 한다.
털이 많이 있을 때는 더 곰인형같았는데 여름이라 털을 깎았다 ㅋㅋㅋ
산책 겸 해서 한 3키로는 걷고 배가 고파서
Boqueria라는 음식점을 갔다.
Chicago West loop에 Fulton Market이라고 맛집 골목같은 느낌의 마켓 안에 있는 맛있는 스페인 음식점이다!
실내 마켓이 아니라 여름에는 야외로 해서 가끔 음식을 먹지 않아도 커피마시러 종종 오는 편이다.

메인음식으로는 PAELLA DE MARISCOS을 시켰다.
Paella라는 음식은 스페인 요리의 대표적이고 엄밀하게는 발렌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한다.
브런치로 시켜서 29불 정도 했고 양은 엄청나진 않았다 ㅋㅋ 디너 가격은 45불 정도 하는듯하다.

그리고 사이드 디쉬로 시킨 음식은 PATATAS BRAVAS!
이 음식은 지금도 생각 날 정도로 맛있었어서.... 이것 때문이라도 꼭 다시 갈거다!!!
그냥 감자인데 아주 바삭하고 소스가 정말.... 너무너무x100000 맛있었다!

그리고 간곳은 당연히 스타벅스.
밥먹었으니 커피마셔야쥐~~~
한국에도 이런 문화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스벅은 강아지들을 위해 공짜로 휘핑크림 (pup cup)을 준다! (아주 좋은 마케팅전략인듯하다 ㅋㅋ)
이렇게 휘핑크림을 주면 강아지들이 아주.. 미친듯이 먹는다 ㅋㅋ
사람이 먹어도 맛있는 휘핑크림이니.. 인정!

한껏 당 충전하고 강아지 공원 (dog park)에 갔다!
여기는 특히나 좋은게 그냥 풀어둬도되는 강아지 공원이라 베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풀어줬다.
그 짧은 사이에 강아지 친구도 사귄 베어 ㅎㅎ

한참을 뛰어놀다가 우리 곁에 쉬러왔다 ㅋㅋㅋ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인데 이러는거 보니 오늘 많이 걷기는 걸었나 보다 ㅋㅋ

다리가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ㅋ
어디를 저렇게 쳐다보는지...ㅋㅋㅋㅋ

오늘은 귀여운 베어사진으로 마무리~~~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