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하루1 동네마트가는게 참 좋습니다. 오늘 참 많이 먹어서 걸으러 소화도 할겸 동네 마트에 갔다. 가끔 이렇게 무작정 걸어가다보면 참 많은 사람들을 마주한다. 첫번째로 봤던 사람들은 한 가족이였다. 엄마 아빠 아들 둘. 아들들은 자전거를 연습하는듯 텅텅 빈 주차장에서 해맑은 얼굴로 자전거를 타고, 부모들은 아들들에 대해 얘기하는지 서로를 한번 쳐다보며 아이들 한번을 쳐다봤다. 이런사람들을 보면 참. 부모님의 사랑을 한번 더 느낀다. 훌쩍 커버린 우리가 부모님을 생각할때마다 눈물이나고 보고싶는 이유도, 아마 그 사랑이 느껴져서지 않을까싶다. 그리고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여러사람들이 보였다. 샐러드를 고르고, 과일을 고르고.. 마스크를 써서 어떤표정인지는 잘 모르겠었지만, 나름의 저녁메뉴, 주말 메뉴들을 생각하면서 고르는것같았다. 사람들은 말한다.. 2020.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