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하루를보내는법1 혼자만의 시간, 감사하는 시간. 부모님이 3주정도 왔다가시고 친구랑 오랫동안 같은 동네에 같이 지내다가 혼자만의 시간이 부쩍 늘었다. 그전에는 사실 겁부터 먼저 났다. 혼자 잘 지낼 수 있을까? 친구들이 아직 같은 동네에 있기는 하지만, 매일보던 친구가 떠나고 새로운 생활패턴에 내가 잘 적응 할 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매일 같이 장보러 가던게 혼자가 되어버리고, 주말마다 만나서 놀았는데, 그것 역시 혼자이거나 가끔가다 만나는 친구를 더 보게되는 것. 하지만 이것 역시 빙산의 일각이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했고, 북적북적했던 우리집이 며칠 사이에 텅빈 기분은 계속 들었다. 아침에도 저녁에도 밥은 혼자 먹고, 커피도 혼자이며, 생각하다가 멍해지는 것도 아무도 뭐라해주지 않으니까. 그러다가 내 생활 패턴을 조금 더 활기차.. 2022.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