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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Wisconsin, WI

가까운 작고 이쁜 동네 갔다 왔어요! (feat. Madison)

by 미국언니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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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는 아직 진행중이지만ㅠㅠ, 시카고에서 차로 2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는

작고 이쁜 동네에 갔다왔다.

Madison, Wisconsin인데, 위스콘신에 있는 메디슨이라는 동네다! 

시카고에 살면 자주 이 동네에 간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이유를 알겠다 싶었다!

아주 조용하면서도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라는 대학교가 있어서

학생들이 많이 사는 동네고 아주 평화로워 보였다!  사람들도 동네도! 

거의 메디슨 전체가 학교인 것 만큼, 이 동네는 위스콘신에서 제일 유명하고도 살기 좋은 동네다. (심지어 미국에서도 거의 top 10안에 든다고 알고있다! - 물가, 사람들의 친절함, 안전성 등등 포함해서!)

unsplash - Connor Betts

아주 이쁜 국회 의사당도 있다. 

이 동네는 이 건물을 중심으로 잡아서 

다른 주변 건물을 건설할때 국회의사당보다 더 높게 건설하면 안된다는 건축법도 있다. 

이렇게 멀리서 봤을때 한 눈에 보이게끔 만들기 위해서다! 

unsplash - Alek Olson

여기 까지 왔는데 학교 구경을 안할 수가 없어서! 

학교 쪽에서 찍은 국회의사당! 

학교 로고와 소가 인상적이였다.

학생들이 파티를 여기서 자주 한다고 한다 :) 신기했다.  

코로나와 학교방학이 겹쳐서 그런지

한가로워 보이는 길과 잘 어울리면서 안어울리는 Trolley Pub이다! 

이렇게 자전거 타듯이 같이 바퀴를 돌려가면서 동네를 도는 - 맥주 마시는 펍이다! 

시카고에서는 차가 너무 많아서 이런걸 보지 못하는데. 나도 해보고 싶었지만 패스~ :)


여름이라 푸릇푸릇해진 학교! 

사진으로 보이는 건물은 역사 도서관이라고 한다.

학교 구경하다가

굿즈를 사고 싶어져서 

이쁜 포스터를 샀다. 너무 개성있어서 선물 주려고 여러개를 살까하다가 세개 정도만! 

가격은 조금 나갔던 것 같은데, 하나에 50불 정도 했던것같다. 

내 텅빈 냉장고를 장식해 줄 자석도 샀다. 

위스콘신은 치즈와 우유가 유명해서 자석에 소와 아이스크림, 치즈 등등 보이고

보트가 보이는 이유는 (담 사진에 보면)

호수가 바다만하다 (실제로 보면 더더욱이)!

사람들이 자주 애용하는 Lake Mendota 테라스가 있는데 

Madison은 이렇게 바다같은 호수 (지도로 보면 작아보이지만) 에 둘려쌓여 있어서 

이 곳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도! 

Google Map

여기 사진에 보이는곳이 멘도타 호수다.

멀리 보이는 보트들도 많고  

여기서는

많은 사람들이 pitcher 통을 가지고 술을 거의 바가지에 바신다 ㅋㅋ (오른쪽 사진 참고)

알쓰인 나는 맥주 저렇게 마셨다가 쓰러져 자빠질듯....

이쁜 학교와 호수를 구경하고

배가 고파 우리가 찾은 레스토랑은 

Palette Bar and Grill! 

Espetada라는 음식을 먹었는데. 정말 고기가 부드러웠다!

고기를 꼬치에 달아서 요리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육즙이 살아있는 포르투갈 음식이다. 

사진으로 보기만 했지 이렇게 먹어보니 맛있었다!

그리고 크림 파스타! 

말해뭐해,, 지금도 침샘을 자극하는구먼...

그리고 파스타와 같이 나오는 연어! 이것도 아주 맛있었다.

눈과 입이 둘다 호강했던 행복한 하루 였다.

시카고에 살아도 다른 곳에 여행가고 싶은데,

요즘에 여행가기도 쉽지않고

캘리포니아만큼 주변에 여행지가 많지는 않아서 고민이 된다면

Madison, Wisconsin 아주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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