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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커피 & 카페

Chicago 3 Arts Club Cafe - 꼭..꼭! 가야되는 브런치/카페

by 미국언니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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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살거나 여행을 왔다면 꼭 가야되는곳들중 하나이다. 

저번에 우리 엄마랑도 같이 갔는데 얼마나 좋아하시는지...ㅎㅎ (브런치는 아니고 카페만!) 여기는 사람이 많지 않으면 브런치 먹는 곳에서 커피를 마실수는 있는데, 그게 아니면 밖 (야외는 아니고)에서 커피와 쿠키/디저트를 시켜서 먹도록 한다. 밖도 이뻐서 사실 상관은 없는데 브런치먹는 곳이 더 이쁘긴 하다. 

여튼! 가구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면 꼭 가야되는 곳이다! 가구점에서 하는 카페이다보니 인테리어며 가구 하나하나 다 맘에 드는 내 취향 저격....이였다. 

예약을 하는것을 추천한다.

당일 바로 보고 가보면 대부분 예약이 꽉 차서 항상 못갔었는데 이번에는 미리 예약을 했더니 나름 좋은 자리를 줬다.

들어가면 이렇게 이쁜 샹들리에가 맞이를 해준다. 여자라면 이런 환상 쯤은 있을것같다.

내가 뭔가 공주가 된것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ㅎㅎ

우리집에 참...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100번이상한것같은....ㅎㅎ


가격대가 없는건 아닌데, 인테리어를 생각하면 이렇게 받아야 얘네들도 이익이 남을것같은 없는 너그러움이 나와서 이 날은 그냥 맛있는거 시켜보았다. 브런치는 처음이라 매번 메뉴가 바뀌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나름 다양하고 카페도 같이 해서 그런지 드링크 메뉴도 여러가지였다. 

메뉴!
분위기 최고!

가짜 나무이지만 진짜같은 느낌과 먹는 내내 저렇게 물이 쫄쫄 나와서 그것도 유럽느낌, 고급짐을 더해주는것같았다.

주중 아침에 가서 그런지 빈자리도 조금 있기도 했고, 사람들도 어느정도 떨어져 앉아있어서 그게 참 좋았다. 

여기는 벽도 이렇게 뚫여져있어서 저쪽으로 나가면 테이블이 더 여러개가 있다. 가구점이다 보니 총 5층짜리로 outdoor/ kids/modern 등등으로 층층이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 브런치를 다 먹고 한번 쭉 올라갔다왔다. 역시 미국인테리어라는 생각이 떠나지않았던것같다. 너무...좋았다...ㅎㅎ

내가 시킨 오트밀 우유 라떼!  커피가 아주 환상적으로 맛있다라기보단 분위기에 취해서 그냥 마냥 행복했다. 

요것들이 우리가 시킨 음식이다. 총 4명이 가서 여러가지 시켜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연어와 아보카도 토스트가 너무너무 맛있었다..ㅎㅎ 여기도 정말 또 다시 가고싶은 곳이다.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신다면 drip coffee는 꼭 시키기를 바란다! 왠만한 커피보다 정말 맛있었던. 약간의 고급호텔 조식같은 느낌을 받았다. 


시카고에 살면서도 이렇게 숨은 곳들을 찾아다니면 왠지 여행하는기분이 나서 행복해진다.

여러분도 그런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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