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이탈리아 느끼기? - Eataly

미국의 가장 큰 장점은 굳이 여행을 가지 않아도 여러나라의 문화와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를 가보진 않았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느끼고 싶다면, 

Eataly를 가보는것을 추천한다.

 

시카고 잇탈리를 가면 2층에 여러가지 발사믹과 올리브 오일, 그리고 각종 올리브와 바질 페스토 등등

미국 마트에서는 보지 못한 이탈리아 제품들과 와인 음식등등 신기한 것들이 많다

 

이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인데 병이 너무 이뻐서 찍어보았다 :)

가격을 거의 50불대라.... 사진않았다..ㅠㅠ 너무 비싸ㅜ

이탈리아 제품이라 그런지 가격대가 좀 나갔다. 미국에서 사면 왠지 쌀것같았는데, 그것도 아닌듯했다ㅠ

---

정말 말 그대로 이탈리아에 온것같이

1층에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카페가 있는데 모두 이탈리아 제품이라고 보면 되고, 

이런 이벤트들도 많이 한다

여름이라서 (코로나도 끝났고) 테이스팅 등등 스페셜 이벤트가 많고, 

와인들도 많이 팔아서 이탈리아 와인을 특히 마셔보고싶다면 아주 강추! 

https://www.eataly.com/us_en/stores/chicago/

 

그리고 2층에는 음식점이 있다. 

원래 자주 가던 곳이라 이미 마음속에 무슨 메뉴를 시킬지 정하고 들어갔다.

((참, 예약은 필수다! 여긴 항상 인기가 많아서 당일에 가려고 하면 예약이 안되거나 웨이팅이 길었다.))

---

첫 번째 에피타이저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트볼 ㅎㅎ 근데 원래 스파게티에 들어가는 미트볼과는 다르게 아주 큼지막했다.

우린 4명이 같이 가서 여러가지 시켜보았는데, 2명만 간다면 양이 꽤 된다. 

이 메뉴는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맛은 솔직하게 그냥...ㅎㅎ

바질이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웠는데, 너무 적다 싶으면 조금 더 달라고 해도 주긴 줬었다 ㅋㅋ

 드라이된 토마토가 올라가서 개인적으로는 생 토마토가 더 맛있을 것 같았다. 이탈리아에선 이런 에피타이저가 인기라고 했다. 

그리고 마음속에 이미 정하고 갔다는

이탈리안 피자! 

도우가 장난아니고,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먹어본 피자 중에는 제일 맛있었다!!

항상 마르게리따 피자만 시켰다가 이번에는 페퍼로니도 시켜봤는데,

100% 합격!!! 

그리고 스파게티는

저번에 갔을 때 라비올리를 시켰는데 안에 단호박과 버터의 조화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또 시킬려고 했더니, 이번에는 단호박이 아닌 완두콩이 들어있다고 해서 시켜보았다.

맛은 비슷하게 고소할 것같아 시켰는데, 생각보다는 맛이 없었다. 

하지만 진짜 여기 스파게티는 왠만하면 모두 합격.... ❤

이 스파게티 역시... ❤ 

정말 우리가 매번 갈 때마다 시키는 메뉴인데!!! 

진짜 이 메뉴도 완전 추천!! 

---

전반적으로 새로운 음식들도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단연 피자와 마지막 스파게티는 꼬오오오옥 먹어봐야된다!!!!

이탈리아음식하면 스파게티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다양하고 

마냥 푸드코트 같은 느낌이 아니라 여러가지 레스토랑이 (음식이 고퀄이면서!! ) 같이 있어서 한번에 구경하고 맛도 보고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한번 갔다오면 여행갔다온듯한 느낌도 든다! 오늘은 어떤 새로운 제품이 있나 싶으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