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나름 괜찮은 시카고 오마카세 - Sushi Suite 202

스시를 엄청 좋아해서 오마카세에 가보았다. 

가격도 퀄리티도 괜찮았다. 

장소는 

Locations - Sushi By Bou

일단 여기는

호텔에서 한다는게 신기했다. 

그래서 suite 202이구나 했다. 들어가면 호텔 체크인 하는 것 처럼 들어가서 예약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202호로 올라가면 된다. 

들어가면 정말 호텔방 처럼 생겼고,

https://sushibybou.com/locations/#il-lincoln

저 쪽 뒤에 보이는 식탁에서 먹기 시작한다. 

장소가 레스토랑 처럼 큰게 아니라 예약을 해서 가는 곳이라 딱 6명만 같이 먹었다.

코로나 때문에도 이건 좋은 아이디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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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크를 먼저 시키고! 

분위기 즐기고! :)

 메뉴 이름을 다 기억은 못한다 ㅠㅠ

그냥 주니까 먹는...ㅋㅋㅋ

새콤달콤하게 먼저 에피타이져로 침샘을 돋았다. 

젓가락 받침도 너무 귀여어....

여기 셰프는 뉴욕에서 일을 하다가 시카고로 넘어와서 우리에게 다른 오마카세도 가봤는지 물어보면서

셰프와 대화를 더 하면서 먹었던것같다.

6명 밖에 없어서 그것도 부담이 될 순 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보조 셰프도 착하고 셰프도 베트남에서 왔다고 했는데, 한국 음식점 알려달라고 하면서 되게 나이스 했다.

우리가 먹었던 코스는 이렇게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개인적으로 소스가 진짜 너무 맛있었다. 너무 부드러웠고. 

한국에서는 회를 쉽게 먹을 수 있지만, 시카고는 그게 안되서 더 오마카세를 찾는것같다.

우니가 들어간 요리!

아... 요거는 진짜. 내 최애!

파와 너무 잘 어울려서 어떤 커플은 우니 어디꺼냐고 실제로 오더를 넣고 갔다. 

우리도 살까 하다가.. 담에 한번 더 와서 보기로 했다. 

요놈들도 아주 기억에 남는다! 

이쁘기도 했고 

다른 오마카세에서는 못 봤던 메뉴였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우니 다음으로 

요 아래 두개의 메뉴가 최고였던 것 같다.

메뉴는 총 12개 정도? 나왔고,

정말....맛있었다. 가격도 125불에 팁이 더해져서 총 155불 정도 인당 나온것같다. 

미국의 팁문화는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 ㅋㅋ거의 30불이 더해졌지만, 뭐 그래도 오마카세라 오케이! 

 

전반적으로 퀄리티도 분위기도 너무 괜찮았다. 

보통 오마카세는 200불 넘는데 여기는 그 가격 치고는 서비스와 맛이 아주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