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이사하는 방법

미국에서 이사하는건 정.말.이.지. 머리 아픈일이다.

친구들이 있으면 그래도 덜 힘들겠지만, 다른 주로 이사하는곳은 친구들이 같이 가주지도 못하니 더더욱이 힘든일이다.

Photo by  Erda Estremera_unsplash

거의 5년차 접어드는 미국생활중, 2020년에 가장 많이 이사를 해봄으로써 (7번 정도 이사함), 간단하게 이사를 싸게 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그래서 이제 막 유학을 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리를 했다.

 

1. 다른 State으로 이사를 간다면 Enterprise나 Avis같은 Car Rental을 하는것을 추천.  

이런 Enterprise나 Avis같은 회사들 말고도 간단하게 car rental이라고 검색해서 찾아보면 여러가지 핫딜들이 있다. 다만,  조금 더 믿을만한 회사는 조금이나마 알려진 회사가 customer service같은게 더 친절한 경우가 있다. 

Studio에 살다가 이사를 간다면 minivan정도라도 될것같다. 참고로 저는 매트리스나 여러 큰 가구는 다 팔고 와서 캐리어 3개와 작은 박스, 그리고 큰 책상정도 딱 맞게 들어갔던것같다. 또, 참고로 제 경험으로는 minivan을 빌리고 마지막에 주유도 하고 나면 총 거의 $140 정도 나갔다고 보면될것같다. 

여기서 TIP! - Chase뱅크라던지 각자 가지고 있는 카드회사에 보면 8월이나 (학기가 시작할쯤에 많은 사람들이 이사를 하니) 이맘쯤에는 더더욱 카 렌트를 하면 마일이나 포인트를 2배,혹은 5배까지 줄 수도 있으니, 그런것들도 확인해보면 가장 좋은 핫딜을 찾을수있을것이다.

2. 다른 State가 아니라면? - Uhaul 이나 Homedepot에서 차를 빌리는것을 추천!

이것들은 같은 주안에서 이사를 할때 추천한다! WHY? - 운전한 마일리지로 모두 계산이되기 때문. 

주의할점: 아무래도 위에 제시한 1번방법처럼 괜찮은 van을 빌리는게 아니고 트럭을 빌리다 보니, 승차감은 매~우 안좋다. 승차감이 좋지않다보니, 짐을 더 유의해서 잘 정리? 해서 넣어야된다. 또, 운전한만큼 돈이 붙기때문에 (제 경험으로는 거의 9-10마일을 타서 1마일당 거의 1불일때, 대략 10불정도 더 붙었던것같다), 마지막에 돈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른다는 점! 일단 카드로 계산아닌 계산을 하고 와서 트럭을 리턴할때 모두 계산이 된다. 1-2일뒤에 다시 영수증이 온다. 아! 그리고 Uhaul 같은 경우에는 여러 tax가 붙었고, 제 경험으로는 보험 $25을 add해서 하다보니 (하는것을 추천!! - 차가 워낙 크고 트럭을 운전해본사람이 아니라면.. 추천!) , 거의 총 65불 정도 나왔던 기억이있다. (다시 돌려줄때 Uhaul같은 경우 - 원래 주유되었던 만큼 다시 채워넣어줘야되서 그것도 유의해서 볼것!)

3. 박스? 굳이 필요한가...?

이것은 오로지 저의 경험을 통한 이야기이다.

미국에서 이사를 할때 많은 사람들이 박스를 구매해서 이사를한다. 박스가 비싸지는 않지만 그것들도 모아두면 돈!! 가난한 유학생은 한푼이라도 아껴야져.... :(

그래서 한번만 쓰고 버리는 박스 말고! 저는 그냥 Wholefoods 나 Target가면 장보고 비닐봉지 쓰기 싫을때 1불 주고 사는 가방으로 이사를 다 했다. 오히려 이게 더 들기도 좋고 해서 무거운 박스들 보다는 낫다! 그리고 한번만 쓰고 버리는게 아니니까.. 환경을 생각하면 뿌~듯. :)

저의 경우 이렇게 들수있게 reusable bag을 사용했다.

4. 그래도 나는 박스 필요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냥 동네 마트를 가서 남은 박스없냐고 물어보면 돌아다니는 박스를 많이 줄것이다. 부끄러워 할 필요없다. 오히려 걔네들은 박스들을 따로 처리를 해야되기때문에 가서 달라하면 웃으면서 줄것이다. 

여기서 TIP!  될수있으면 facebook marketplace에서 물건들을 파는것도 도움이된다. 아니면 지금 살고있는 지역 한인 웹사이트/ 팔수있는 아무 웹사이트가 있다면 거기에 올리면 더더욱 save하는 이사플랜을 짤수있다.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았는데 유익한 정보였기를 바랍니다! :)

놀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