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이사 해야 할 때 팁 - Movers!

시카고에서 이사를 하게 되었다. ㅜㅜ 3년정도 산 집에서 이사라니.. 뭔가 슬프고 아쉽고 그랬다. 

생각보다 많은 짐에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을 하다가 그냥 무버들이 필요할 것 같아서 알아보았다. 

주니어 베드룸이였고 큰 가구들은 침대, 책상, 티비, 몇가지 서랍과 선반 등등이다. 

박스는 15-17박스 정도 크고 작은 박스들이 있었다. 

내 경험으로 봤을때 몇가지 팁? 주의 할것들은: 

1. 생각보다 무버들은 large box, medium box를 따지지 않았다.

트럭에 다 들어갈 수 있으면 되고, 무버들의 시간에 따라 토탈 가격이 측정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에 estimate에는 박스가 몇개인지 등등에 따라 가격이 조금은 달라질수는 있는데, 그건 많으면 많을수록 무버들의 시간이 많이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박스의 사이즈는 엄청 중요하지 않다는것.

갯수도 15-17개정도라고 하면 많은건 아닌것같다. 기본 원베드 짐 정도? 개인적으로는 거의 4시간정도 걸린것 같다. 이사할때 주차장이 얼마나 가까운지도 중요하다. 시간 단축을 해야되니! 

2. 처음에  mover 회사에 estimate을 줄때 되도록이면 정확한게 좋지만, 이것 역시 엄청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

어떤 회사냐에 따라 다르지만, 회사마다 선반, 책상, 등등 가격이 다르게 측정 되는 걸로 보였다. 하지만, 가격이 당연 그렇게 되면 비싸지니까, 가격이 많이나가는 피아노가 있거나 컴퓨터가 있거나 그런거 아니면 가구에 따라 측정되는 mover회사는 추천하지 않는다.  

제일 좋은 건 시간에 따라 페이를 하는것. 그리고 좀 더 싼 회사를 찾는것. 

시카고에 사신다면, 글렌뷰 근처에 있는 이삿짐센터도 추천 - 몽골분이 하시는 센터인데, 한국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 그런지 사장님이 한국말을 꽤나 잘하신다!  가격도 착했다! 

3. 꼼꼼히 읽어야하는 부분은 어떤 물건들이 안 옮겨지는지! 그리고 서랍은 다 비우기.

짐이 많은 경우면 그냥 서랍에 짐을 조금 채워두고 잘 테이프로 열리지 않게 감아두면 되지 않을까했는데, 이사하면서 이동되는 과정에 열릴수도 있기에 물건이 채워져 있으면 안 옮긴다고 적혀있는 회사들도 있었다. 그래서 서랍들은 잘 체크하고, 모두 비우기! 

그리고 음식과 식물은 안 옮겨준다는 회사들도 봤다. 차가 없으면 이것 역시 불편하기 때문에. 잘 읽어보고, 꼼꼼히 물어보고 계약하는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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