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소소한 미국생활 ❤

산책가기 딱 좋은 우리 동네마트

미국언니 2020. 10. 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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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이유없이 집근처 한국마트를 다녀왔다. 밥을 많이먹어서 조금 걷다올겸 동네마트에 갔다.


예전에는 한국마트가 너무 멀거나 너무나도 작은 마트가 있는곳에 살았어서 한국음식 먹기조차 사실 어려웠는데, 요즘에는 조금만 걸어나가도 한국마트를 잘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요즘 미국에 있는 한국 과자와 시시때때로 업그레이드되는 반찬 종류를 보러 갔다 ㅎㅎ


원래도 요리는 좋아하는데 요즘은 집에서 재택근무를 해고 요리를 매일 딱 12시에 요리 할수있는 시간이 안나서 이미 되어있는 반찬이나 국을 사먹고는 한다.

 

 

5분은 있어야 다 하나하나 볼수있는 반찬섹션 ㅋㅋㅋ

 


일단 제일 먼저 돌아본곳은 과자색션에 들려서 과자와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시도해보려고 갔다. 역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섹션이닷!!!! 너무 어려가지 다 사오고 싶었는데 과자는 달달 최고봉인 꿀 꽈배기 ㅋㅋㅋㅋ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원래 누가바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렇게 다크 초코인데 설탕이 더 적은 착한 아이가 있길래 안사올수없었다 ㅋㅋㅋ

 

 

그리고 나서는

 

 

핫도그와 인절미맛 꼬북칩을 샀다!!

 

 

요 두아이도 맛을 보고싶어서 사왔다. 새로 나온지 꽤 되었는데 이제 맛을 봤다.

생각보다 괜찮았던것같다 ㅋㅋㅋㅋ 인절미라기보단 더 달게 만들어진 콩가루가 뿌려진듯한 느낌?ㅎㅎ 그래도 좋는 초이스였던것같다. 핫도그도 한국에서 진짜 파는 핫도그 맛은 안났지만 ㅋㅋㅋ그래도 나름 만족하는 맛이였다. 케찹이 빠질수없으니

 

 

이렇게 나름의 프레이팅으로 해서 먹었다. 한 캔만 일단! 괜히 많이 꺼내놓으면 다 먹는다면서 ㅋㅋㅋ 이미 야식으로 먹을것들이 칼로리 폭탄인데...ㅋㅋ 맨날 다이어트 다이어트 하지만 정말 나는 말이지... 의지력 하나는 하나님이 안주신게 분명히 맞는듯하다....ㅎ


이렇게 맛잇게 야식을 먹고나니 잠이왔다..ㅋㅋㅋㅋ 딱 때맞춰 밥먹고 바로 잤다 ㅎㅎㅎㅎ 그냥 그런날이였던것같다. 아무것도 하기싫고, 몸에 안좋은것들만 하게되는 날들....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도 이렇게 푹 쉬어주는 날이있다보면 또 달리는 날이 있겠지 ㅎㅎ

.......

일을 시작하고 할일이 어떻게 1-2주일 사이에 이렇게 많지... 했다. 하지만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잘해야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1시간 마다 새로 다짐하지만 ... 스트레스 받는거는 어쩔수없다. (그래서 맥주와 야식을 먹었다는 핑계를 대고 있는거랍니다^-^)


.....

오늘도 회사를 다니고 돈벌이는 하시는 모든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날이였다.


우리를 위해 아빠는 몇십년을 일을 했는데... 문득 감사하고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하루였다.


다들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ㅎㅎㅎ

좋은 하루 보내셨기를 바라요♡